2006-05-31 09:10
LA/LB항 화물트럭 2백만 대, 피어패스 이용
1년 전 도입된 피어패스 제도에 따라 LA항과 LB항을 이용하는 트럭 중 2백만 대가 야간 및 주간으로 전이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어패스 제도는 주간의 차량 혼잡을 방지하고, 항만 및 도로에서 발생하는 공해를 저감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오프-피크(off-peak)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트럭이 급증세에 있으며 전체 통행량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피크 타임에 항만에 들어온 트럭은 20피트 컨테이너에 대해서는 50달러, 40 피트 컨테이너에 대해서는 100달러의 교통체증 완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반면, 피어패스 적용 시간대(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6시-오전 3시, 주말 오전 8시-오후6시)에 항만을 이용하는 트럭은 요금을 면제받게 된다.
피어패스의 도입은 터미널 운영사의 효율적 화물처리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장비사용 시 혼잡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LB 항은 작년 가을 성수기 동안 약 10%의 수입화물 증가에도 불구하고 큰 혼잡을 겪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에는 화물량이 더욱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나 터미널 운영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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