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2일자로 동해신항의 첫 화물부두 조성 사업인 기타광석부두와 잡화부두 건설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최대 무역항인 동해항은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석회석의 99.6%, 시멘트의 22.7%를 처리하는 대표적인 산업 원자재 물류 거점 항만이다.
해수부는 2028년까지 2320억원을 투자해 동해신항에 기타광석부두 7만t급 1선석과 잡화부두 5만t급 1선석을 새롭게 조성해 동해항 물동량 증가세에 대응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동해항의 화물부두를 확충해 체선을 완화하고 국가 기간산업 원자재의 수출입 활성화 여건을 마련해 지역 경제 발전과 산업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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