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한국무역협회(KITA)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수출입 기업 지원 및 여수광양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YGPA는 2000여개의 광주‧전남 수출입 기업을 회원사로 둔 무역협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는 한편 여수광양항으로 물동량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향후 지역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판로 지원, 물류 컨설팅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물류 애로사항 발굴‧해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YGPA 홍상표 운영부사장은 “KITA와 업무협약으로 긴밀한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의 운영 기반을 만들었다”며 “지역 수출입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여수광양항 물동량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호남지역 화주와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가 광양항을 이용하면 물류비를 줄여주고 선사를 매칭해주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병행하며 지역 물동량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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