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코리아(Shopee)는 지난 16일 한국무역협회(KITA)와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활용 해외 진출 확대’를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무역협회·산업통상자원부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KTIA 글로벌 이커머스 서밋’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 협약으로 쇼피코리아는 무역협회 회원사에 플랫폼 활용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쇼피에 입점 시 플랫폼 광고비와 물류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중소상공인 판매자가 전자상거래(이커머스)를 통해 수출할 때 겪는 어려움을 발굴하고 해소하는 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쇼피코리아는 국내 중소기업과 중소상공인이 동남아시아 대만 중남미로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무협과 꾸준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동남아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비롯해 ‘글로벌 온라인 파워셀러 육성사업’, ‘수출 상담회’ 등을 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쇼피코리아 권윤아 지사장(
사진 맨 왼쪽)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쇼피를 통한 해외 진출을 독려하고자 다양한 판매자 데이터(정보)를 보유한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했다”며, “해외 진출 동반자로서 중소상공인들이 해외 마켓에 손쉽게 진출해 사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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