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13 09:31
(속초=연합뉴스) 이종건기자 = 속초∼훈춘을 운항하는 동춘호를 이용하는 보따리상 150여명이 세관의 엄격한 반입물량 검사에 반발, 한때 통관을 거부하고 농성을 벌였다.
12일 오전 11시30분 속초항에 입항한 이들 보따리상은 통관과정에서 세관이 농수산물 통관허용치인 60㎏을 엄격히 적용, 반입물량을 검사하자 통관을 거부하고 터미널에서 오후 3시까지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세관이 허용한 60㎏으로는 수입이 15만원에 불과해 뱃삯도 못건진다"며 통관허용 물량을 완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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