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24일 부산 동삼동 사옥 콘퍼런스룸에서 2024년 자율연구그룹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MI는 지난 2002년 정부 출연 연구기관 최초로 젊은 연구자들이 창의적인 주제를 자발적으로 발굴해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이 제도를 도입했다. 첫 해 8개 연구그룹을 시작으로 지난해 9개 그룹이 선정돼 다채로운 연구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12개 자율연구그룹이 선정돼 ▲항만분야 공공성 측정 ▲탄소흡수항만 ▲미래항만 ▲항만가치 재해석 ▲수소 운송 대작전 ▲해양정책마케팅 ▲블루힐링 ▲ K-Sea(c)ity ▲수산물 소비 DNA ▲못난이 수산물 ▲수산분야 기후변화 영향 ▲소셜미디어 등의 주제를 연구했다.
KMI는 자율연구그룹별로 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주제 선정, 연구진 구성, 연구 방법 등의 활동에 자율성을 보장했다고 전했다.
KMI 김종덕 원장은 “자율연구그룹 취지에 부합하는 다양한 연구 시도가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한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지속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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