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03 11:28

한중항로/ 바닥의 바닥…“하주도 더이상 운임인하 요구 안해”

상반기 수출물량 3.2% 감소
7월 한중항로는 수출과 수입 모두에서 물량이 하락했다. 운임시황은 더 이상 떨어지진 않고 있으나 이미 ‘바닥의 바닥’ 수준까지 내려와 있는 상황이다.

이 항로 운항선사 관계자들은 “이제 더 이상 내려갈 곳 없는 벼랑끝에 내몰린 상황”이라며 “지난 4월까지만 해도 수입항로 물량이 어느정도 나와줘 운임인상에 대한 기대감도 유지됐지만 이 마저 물량이 하락해 상황이 좋지않다”고 토로했다.

수출항로(한국→중국) 운임은 현재 부산발기준 TEU당 100달러이하, 인천발은 150달러 가량을 가까스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 한 관계자는 “수출항로의 경우 운임이야 워낙 바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더 내려갈 데도 없지만 하주들도 이를 알고 있어 ‘더 깍아달라’는 말은 차마 못하고 있다. 그래서 운임은 그대론데 물량이 전보다 더 떨어져 아주 심각한 상태”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지난 6월 이 항로는 중국의 증치세 환급률 인하 여파로 밀어내기식 수입물량이 크게 늘었었다. 중국은 7월1일부로 일부 제품에 대한 수출증치세 환급율을 인하함에 따라 중국내 수출하주들은 6월 동안 재고화물에 대한 밀어내기식 수출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7월 한중항로는 물량비수기를 맞아 수출항로는 물론 수입항로 물량마저 감소해 선사들의 한숨이 더욱 깊어졌다.

한편 올 1~6월 한중 수출입항로는 총 126만5764TEU의 화물을 실어 날라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중 수출 노선의 경우 총 46만9634TEU의 화물을 수송해 작년 동기대비 3.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로컬화물이 37만3836TEU로 1.9% 증가하는데 그친데다 피더화물은 전년대비 19% 가량 하락한 9만5798TEU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돼 수출항로 물동량감소로 이어졌다.

수입노선은 총 79만6130TEU를 수송해 전년 보다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로컬화물은 20.9% 증가한 56만4234TEU를 실어 나른 반면 피더화물은 13.4% 감소한 23만1896TEU를 수송하는데 그쳤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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