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31 11:36
지난 26일 남아시아에 발생한 츠나미는 그 지역 대부분의 항만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운임 상승은 없을 것이라고 선사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외신이 보도했다.
대부분 선사 관계자들은 "피해는 대부분 도시나 관광지역에 국한돼 있고 상업지구나 항만지역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선사 관계자는 피해지역에 물량이 공급이 늘어남에 따라 운임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츠나미로 인해)선적, 하역을 할 수 없는 지역의 경우 운임이 강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피해 지역에 재건이 시작되면 이 지역으로 철, 시멘트, 목제 등 자재들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다른 주요 선사 관계자는 "운항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기 때문에 가까운 장래에 급격한 운임인상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NOL, 완하이라인, 피엔오네들로이드 같은 선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운항에는 아무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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