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인천 신항 부분 개장에 맞춰 도선사 도선점이 변경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도선사가 승·하선하는 지점인 도선점을 제 1항로상 팔미도에서 남서방 약 3마일 지점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내년에 인천 신항이 개장되면 현재 도선점이 인천항 출입 선박과 인천 신항 출항 선박이 교행하는 곳에 위치하게 돼 선박 항행에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천항만청은 또한, 내년에는 도선사 충원 없이 현원 41명을 유지하기로 확정했다.
인천항만청 이수원 항만물류과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도선점 변경과 병행해 제3항로 변경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2015년도 인천신항 개장 후 선박의 안전운항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인천=김인배 통신원 ivykim@shinhan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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