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달 29일 유관기관 및 항만이용자를 대상으로 ‘인천항 해상교통서비스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해경 및 도선사, 여객선사, 예부선 운항자 등 해상종사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의 해상교통관제 및 항로표지 업무 현황에 대해 소개했고, 인천항의 크고 작은 해양사고 사례 및 사고원인 등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해상종사자로 하여금 인천항 해상교통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또한 선박 크기에 비해 협소한 남항 항로 개선, 경인항 접근항로 등부표 위치 변경 등 해상교통안전을 위한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김수곤 인천항만청장은 “인천항의 안전을 위해 선박운항 현장에서 종사하는 분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상교통서비스로 거듭나겠다” 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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