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신년을 맞아 부산항 신항에서 근무하는 항만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신항 전반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BPA는 부산신항 현장에서 일하는 항만근로자의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안전관리 실태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재확립하려고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
BPA 관계자들은 소형선부두와 웅동 활수산물 수출물류센터 등 배후단지 일대를 점검하면서, 배관 동결·동파 여부와 물고임으로 발생하는 바닥 결빙 등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위험요소를 두루 살폈다.
또한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발생하는 화재에 대비해 소화 장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운영을 시작하는 항만소방정대 신축 청사에도 방문해 진행상황을 확인했다. 공사는 현장에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BPA 홍성준 운영본부장은 “늘 현장과 적극 소통해 부산항 신항 내 항만시설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고, 동절기 사고를 예방하고자 선제적인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