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3 10:10

새해새설계/ 팬오션 안중호 대표이사

수익 기반 외형성장 노력 지속
2025년 새해의 문턱에서 마주하는 경영환경은 여전히 도전적이고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국 경제성장 둔화로 인한 해상 물동량 감소는 시장 환경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울러 선박 공급 과잉, 탄소배출 규제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선박 운영 비용 상승까지 더해지는 등 우리를 둘러싼 대외환경에 대해 보다 엄중한 현실 인식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항상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왔고, 그 기회를 발판 삼아 더 큰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2025년에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리딩 해운물류기업’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다음의 경영전략을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수익기반 외형적 성장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부터 LNG 선대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시행하였고 올해 기 투자한 LNG 선박의 인도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초석을 마련함과 동시에 보다 견고하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회사는 지난 몇 년 동안 연간 물동량이 1억톤 수준에 그치는 등 외형적인 측면에서 성장이 정체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2025년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본원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외형적 성장까지 달성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욱이 올해는 해외법인과 해외사무소 등 해외 네트워크를 중점적으로 강화하였으므로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시장을 개척하고 외연을 확장해 나가도록 합시다.

둘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선박 안전운항 및 시황·유가 등 급변동에 따른 Risk 대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특히 선박사고는 사손 발생뿐만 아니라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에 본선과 선박관리자회사 그리고 본사 유관 조직은 관련 매뉴얼 및 지침에 따라 근본에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하여 주시기 바라며, 무엇보다 유기적인 소통으로 리스크 사전점검을 일상화하여 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한편, 항시 시황의 방향성을 예측하여 선제적으로 움직이되, 대응력을 강화하여 예측과 현실의 괴리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탄력적이고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전문성 있는 인력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혁신 기업만이 생존과 지속 성장이 담보된다는 진리를 되새겨야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들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욱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조직별로는 팀 내 그리고 실/본부 차원에서의 자생적인 교육과 다양한 사외교육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임직원 개개인은 효율적으로 일하는 습관을 구축하여 서로 상생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올해는 대내외적인 여건이 그 어느때보다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우리 회사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며 한층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힘을 합하면 산도 옮길 수 있다’는 중력이산(衆力移山)의 마음가짐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신다면, 어떠한 위기가 온다고 해도 이를 극복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2025년은 회사가 하림그룹의 가족으로 함께한 지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그동안 임직원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 덕분에 회사는 꾸준히 성장하여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리딩 해운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향후 10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2025년이 될 수 있도록 팬오션 가족 모두의 열정과 노력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올해에도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평화와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코리아쉬핑가제트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ROTTERD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outhampton 01/13 02/26 HMM
    Al Jmeliyah 01/13 03/10 HMM
    Munich Maersk 01/15 02/28 MSC Korea
  • BUSAN ROTTERD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outhampton 01/13 02/26 HMM
    Al Jmeliyah 01/13 03/10 HMM
    Munich Maersk 01/15 02/28 MSC Korea
  • BUSAN CALL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easpan Raptor 01/13 02/09 HMM
    Rdo Ace 01/13 02/10 HMM
    Msc Valentina 01/14 02/12 HMM
  • BUSAN ALEXANDRI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e 01/19 02/24 SEA LEAD SHIPPING
    Star 01/23 02/28 SEA LEAD SHIPPING
    Kmtc Nhava Sheva 01/25 03/01 FARMKO GLS
  • BUSAN SOKHN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Dana 01/13 02/23 SOFAST KOREA
    Gsl Nicoletta 01/17 03/03 Kukbo Express
    Umm Qarn 01/18 02/27 Yangming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