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지역 전문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인 주성씨앤에어의 박진수 대표이사가 항만 운영 효율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장관상을 수상한 박진수 대표는 지난 1994년 이래 30년간 업계에 종사하면서 해상·항공화물주선업으로 우리나라의 글로벌 물류 역량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에 해수부는 기존 사업인 포워딩뿐 아니라 부산항만공사(BPA)와 합작투자로 물류창고 사업에 적극 진출해 항만물류 효율화에 도움이 된 공을 높이 샀다.
박 대표는 2008년 주성씨앤에어를 설립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로 회사를 북미 수출 세계 25위 포워더로 육성하고, 해양수산부 선정 우수 선화주 인증을 획득하는 등 물류 산업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는 미국 LA·롱비치항 인근에 민·관 합작 복합물류센터를 개장, 국내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박진수 주성씨앤에어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중소업체들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물류를 지원하고, 항만공사와 함께 항만 효율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성은 북미시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하반기 미국 물류센터를 개장하며 신사업을 시작했다. 종합물류기업 목표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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