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오는 3월 제7기 해운조선물류수산 최고위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주임교수는 김인현 명예교수가 맡는다. 이번 학기엔 종전보다 10명 많은 50명을 선발한다.
김인현 교수는 기존 해운 조선 물류 수산 해양과학 인문학 등에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빅데이터, 자율운항선박, 사이버 보안, 탈탄소 등의 4차산업과 친환경 분야 과목을 추가해 차부장급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업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45분까지 진행된다. 강사진에 유창근 전 HMM 사장, 안광헌 전 현대중공업 대표, 유병세 전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전무, 신언수 전 대우조선해양 부사장, 권오익 전 대우조선해양 전무, 정필수 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부원장, 김영무 전 해운협회 부회장, 양창호 해운협회 부회장, 김칠봉 전 대한해운 부회장, 김현겸 팬스타 회장, 정영훈 수산회 회장, 권오인 고려종합국제운송 대표, 삼성SDS 김형태 고문 등 업계 원로가 대거 참여한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안병길 사장과 한국해운조합 이채익 이사장도 각각 공사와 조합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 고려대 경영대 이만우 명예교수, 김종복 항공대 명예교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이대희·이황·박세민·조수정 교수, 고려대 정보 보호대학원 이동훈 교수, 고려대 기술경영대학원 이성엽 교수,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지광습 교수, 한국해양대 전영우·이기환·김진권 교수, 한종길 성결대 교수, 정병석·윤세리·정우영 변호사, 방호삼 전남대 교수, 매일경제 정혁훈 부국장,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이진한 소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고려대 바다 최고위과정은 6기 과정까지 김현 법무법인 세창 대표변호사 정우영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유기준 전 해양수산부 장관, 이헌승 국회의원, 김종덕 KMI 원장, 이환구 흥아해운 사장, 조용화 한국도선사협회 회장, 박정아 태웅로직스 상무, 송현철 한국선급 전무, 이동해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센터장, 조규열 세계로 선박금융대표 등 240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지원 대상은 기업 임직원, 수협 항만공사 등 공공기관 임직원, 각계 해양관련 전문가, 선장, 도선사 등이다. 4차산업 기술분야는 차장급도 지원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이달 27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고려대 CJ법학관 512호), 전자우편(mejo204@korea.ac.kr) 등의 방법으로 하면 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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