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1-27 11:46

[ 남북간 선박운항횟수 급증… 물량은 오히려 감소 ]

지난해, 북한산 물품 반입 급격히 줄어

98년도 남북한간 선박운항 횟수는 편도기준으로 6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남북한간 선박운항 횟수는 편도기준으로 602
회를 기록, 전년에 비해 68.6%나 증가했다. 이중 남한→ 북한간 운항이 260
회이고 북한→남한간 운항이 342회로 조사됐다.
북한→남한으로의 운항이 남한→북한간 운항보다 31.5%가 많은 것으로 나타
났다.

운항횟수 97년대비 68.6% 증가

항구별 이용빈도가 높은 항구는 남한의 인천항, 부산항, 울산항, 묵호항과
북한의 장전항, 흥남항, 남포항 등이다.
남한의 항굽ㄹ 이용빈도는 인천항 65회, 부산항 63.5회, 울산항 52회, 묵호
항 52회, 동해항 31회 등이다. 인천항은 주로 남북한간 컨테이너 화물수송
에 이용되고 있고 부산항은 나진항을 이용해 중계수송되는 한중 교역화물
수송에 이용된다. 울산항과 동해항은 금강산관광사업 추진에 따라 이용이
늘어났으며 묵호항은 북한산 수산물 수송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의 항구별 이용빈도는 장전항 80회, 남포항 50회, 나진항 47회, 흥남항
46.5회 등이며 장전항은 금강산 관광사업에 이용되고 남포항은 남북한간
교역물품 수송에, 나진항은 한중교역물품 중계수송에, 흥남항은 남북한간
수산물 교역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항로별 운항횟수는 묵호~흥남이 42.5회, 울산~장전이 41.5회, 인천~남포가
40회, 부산~나진이 38.5회, 동해~장전이 31.5회등이다.
묵호~흥남항로는 북한산 수산물을 수송하기 위해 제3국의 냉동선박(소형)이
운행되고 있다. 울산~장전항로는 금강산 관광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물
자를 수송하고 동해~장전항로는 금강산 관광선이 운행되고 있다.
인천~남포항로는 주로 한성선박이 월 3회, 부산~나진항로는 동용해운이 월
3회 컨테이너화물을 수송하고 있다.
한편 98년 남북한간 선박에 의해 운송된 물동량은 총 55만8천3백31톤으로
전년의 61만1천41톤에 비해 8.6%가 감소했다.
남한→북한으로의 물동량은 39만6천1백11톤으로 전년보다 9.6%가 증가했고
북한→남한으로의 물동량은 16만2천2백20톤으로 전년같은기간에 비해 35.0%
가 감소했다.
남한의 주요 항구별 선적물량을 보면 여수항은 17만6천9백14톤, 부산항은 7
만9천4백28톤, 울산항은 7만2천8백42톤, 인천항 3만8천3백34톤이며 북한의
주요 항구별 하역물량은 나진항 13만4천2백90톤, 남포항 12만8천2백5톤, 송
림항 4만2천2백8톤, 원산항은 3만3천3백45톤이다.
북한의 주요 항구별 선적물량은 남포항이 7만4천2백26톤, 나진항 3만7천6백
51톤, 송림항 1만2천3백69톤, 청진항 1만8백26톤이며 남한의 각 항구별 하
역물량은 인천항 1만6천7백7톤, 부산항 1만8천3백11톤, 울산항 1만4천6백96
톤, 대산항 1만2천1백41톤 등이다.
항구별 주요화물은 여수·송림항은 중유, 부산·나진항은 나진항을 이용한
한중교역물품, 인천·남포항은 남북한간 교역물품이다. 북한의 청진, 원산
항은 아연괴 등 철강금속제품 수송, 울산항은 금강산 관광사업 및 경수로
물자수송에 이용되고 있다.

총물동량 55만8천3백톤

항로별로는 인천~남포간 10만4천9백98톤, 여수~남포 6만7천5백74톤, 부산~
나진간 2만5천5백61톤, 울산~장전간 1만9천8백21톤 등이다.
인천~남포간은 위탁가공 등 남북한간 컨테이너 물동량이며 여수~남포간은 K
EDO가 북한에 지원하는 중유를 수송하고 있으며 부산~나진간은 한중 교역물
품을 나진항을 이용해 중계수송하고 있다. 울산~장전간은 금강산 관광사업
용 물자가 수송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남북한간 선박운항, 해상물동량 추이를 보면 남북한간 선박운항횟수
는 6백2회로 전년대비 68.6%가 증가한 반면 물동량은 55만8천3백31톤으로 8
.6%가 감소했다.
물동량이 줄어든 것은 남북교역 여건이 악화되어 북한산 물품의 반입이 급
격히 감소했기 때문이다. 선박운항횟수가 늘어난 것은 금강산 관광사업용
물자수송을 위한 선박 및 관광선의 운항, 북한산 수산물 반입을 위한 소형
선박의 운항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편 판문점을 경유해 소, 차량 등이 수송됨으로써 육로운송의 가능성을 열
어 놓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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