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8 17:31
일본조선소 설비투자 대상이 향후 강재가공, 블록제작능력 강화 등에 주력하게 될 것이다.
최근 수년간 대형 크레인의 도크 설치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졌는데, 공정상에서 가장 하류공정인 크레인이 확충됨에 따라 상류공정 능력도 보강될 필요가 생겼다.
각 회사 모두 대형 크레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대형 블록을 제작할 수 있는 설비투자 검토가 이어지고 있다.
800톤큽 이상의 대형 크레인은 2002년 4기였으나 2008년까지 13기 이상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런 움직임과는 별도로 도장기준 강화 전에 도장설비가 충분치 않은 조선소는 도장능력 강화를 검토중이며, 설계기술자 감소를 염두에 둔 새로운 설계 시스템 도입 등을 해 나갈 움직임도 있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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