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6일 창립 21주년을 맞아 부산 남구 우암동 일대에서 노사 공동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BPA는 총 1만장의 연탄을 부산항 인근의 에너지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그중 1600장은 BPA 강준석 사장과 박신호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임직원 약 30명이 우암동 지역 8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각 가구에 200장씩 배부돼 추운 겨울철 난방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BPA 사회공헌 브랜드인 포트너(PORTner)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역과의 상생’을 핵심가치로 삼아 지역주민들과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사는 이 밖에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나눔냉장고 BPA 희망곳간, 반찬·빵 나눔, 김장 활동 등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례적인 한파가 찾아온 올겨울 항만 인근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BPA 창립 21주년을 맞이해 지역사회와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소외계층 발굴과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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