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계약을 체결, 올해 첫 수주 스타트를 끊었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 운반선 1척을 3796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7년 6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LNG 운반선의 수주잔고가 84척, 191억달러(약 27조3000억원)에 달하게 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도 LNG 운반선, 암모니아 운반선 등 친환경선박과 고부가 해양 프로젝트 중심의 수주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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