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허베이항만그룹이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허베이항만그룹은 “허베이항만그룹이 지난해 중국 3개 항만 4개 구역에서 전년 대비 6% 증가한 8억4200만t의 화물을 취급,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허베이항만그룹은 정부의 강력한 지원 하에 항만 자원의 효율적 통합 운영과 서비스 개선 등을 이뤄낸 결과 물동량이 증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4년 허베이항만그룹은 전력용 석탄운송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친황다오, 탕산, 조비순 3개 항만 구역의 석탄생산운영을 통합 관리했다. 항만 자원을 통합하면서 기업의 운송비용을 낮추는 등 화물운송 서비스 능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했다.
또 북방지구에서는 그룹 산하에 있는 허더(合德·Hede) 인터내셔널쉬핑이 처음으로 중국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연결하는 컨테이너항로를 개설했다.
동시에 동서연결대통로와 내륙 항만 19개를 신설하는 ‘허베이항만 서북지구 출해대통로’ 프로젝트가 정부의 물류비 절감 및 효율 증대 시범프로젝트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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