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17 10:47
미테러사건이후 세계경기가 급랭하면서 우리나라의 지난 10월 수출이 크게 떨어졌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금년 10월중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0.1%가 감소한 121억7천9백만달러를 기록했으며 품목별로는 식료 및 직접소비재, 원료 및 연료, 경공업, 중화학공업품 모두 큰폭으로 감소했다.
선박은 전년동기대비 29.6% 늘어났지만 반도체 55%, 석유제품이 32.5%, 정통통신기기가 15.5% 등 대부분이 품목이 줄었다.
주요품목을 보면 DRAM, 모니터, 철강판, 중형차의 경우 전년동기에 비해 수출이 감소했으며 휴대폰은 수출물량이 늘어나며 수출호조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 선진국 수출은 25.7% 감소했으며 대 개도국 수출도 13.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0월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8.3%가 줄어든 115억2천2백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원자재, 자본재는 전년동월베 비해 감소한 반면 소비재는 소폭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선진국, 개도국 모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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