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5 14:35

한러항로/ 물동량 부진 지속 “성수기 효과 없어”

운임 인상으로 채산성 확보 나서

한러항로는 극심한 침체가 지속됐다.

지난 5월 우리나라에서 블라디보스토크항으로 수송된 20피트 컨테이너(TEU)는 6960개로, 전월과 비교해 11% 상승했다.

전통적으로 한러항로는 5~6월 물동량이 늘어나기 시작하지만, 강세 품목들이 수출 제재 리스트에 포함되면서 성수기 효과는 실종됐다.

한 선사 관계자는 “보스토치니항 기항 중단이 시작된 4월보다 물동량이 소폭 올랐지만 회복됐다고 볼 수 없다”면서 “국제사회의 제재로 러시아가 고립되는 상황으로 앞으로도 더 어두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6월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며 북·러 관계를 공고히 한 점은 국제사회에서 러시아가 사면초가 신세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이용한 중앙아시아향 화물이 급속하게 중국횡단철도(TCR) 이용으로 몰리면서 블라디보스토크항은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 5월 중순까지 연해주 인근의 나홋카항 등 소형 항만으로 화물이 우회했지만, 5월 하순부터는 이마저도 사라졌다.

극동 러시아를 취항하는 선사들은 채산성 악화로 인해 6월부로 운임 인상(GRI)를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에 공표된 6월 한러항로 운임은 TEU당 1500~3000달러로, 전달보다 500~1000달러 올랐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HAIPH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acific Beijing 10/16 10/24 Dongjin
    Star Explorer 10/17 10/23 Dong Young
    Heung-a Haiphong 10/18 10/23 HMM
  • BUSAN NANSH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Nesna 10/15 11/04 MAERSK LINE
    Wan Hai 313 10/16 10/20 Wan hai
    Pos Guangzhou 10/19 10/25 KMTC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Ruby 10/16 10/28 HMM
    Maersk Alfirk 10/17 11/01 MSC Korea
    Maersk Alfirk 10/17 11/01 MAERSK LINE
  • BUSAN SHANGH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Shanghai 10/15 10/18 KMTC
    Sky Victoria 10/15 10/19 KMTC
    Shanghai Voyager 10/16 10/19 Doowoo
  • BUSAN PARANAGU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Justice VIII 10/18 12/01 MSC Korea
    Hyundai Vancouver 10/19 11/29 HMM
    Kota Lima 10/24 11/28 PIL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