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석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사진 왼쪽)이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인천항의 연안여객 서비스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뒤 선박안전기술공단 관계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에게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김영석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 후 현장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김영석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13일 오후 인천항을 방문해 항만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안사항을 청취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영석 장관은 인천지역 해양수산 업·단체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인천항을 대중국 교역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항 개발과 배후단지를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정책 방향을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찾아 안전한 선박 통항과 효율적 항만운영을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을 당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으며, 연안여객터미널에서는 덕적도로 향하는 스마트호 선박에서 승객을 환송하고 “연안해운 업계와 종사자들이 안전한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인천항 내항 5부두에서 IPA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에 올라 내항을 돌아본 뒤 연말 개방 예정인 8부두에서 하선, 개방 준비상황과 재개발 사업 추진경과를 보고받는 등 현안도 꼼꼼히 챙겼다.
▲ 김영석 장관이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통제실에서 원격조종에 의해
움직이는 야드크레인 조작 방식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
인천신항으로 자리를 옮긴 김 장관은 지난 6월 개장한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3월 오픈 예정인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의 건설 현황도 보고받았다.
김 장관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 부두운영사 등 모든 관련주체들이 힘을 합쳐 인천신항의 추가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신규 공급 인프라 시설의 조기 운영안정과 활성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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