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인천의 주요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항을 움직이고 있는 책임 있는 주체들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서로 약속하면서 신항이 운영 초기부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본부세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국립인천검역소, 인천항만공사(IPA)는 1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신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인천해수청 지희진 청장과 인천세관 차두삼 세관장, 인천출입국관리소 이세윤 소장, 농림축산검역 중부지역본부 안영수 본부장, 인천검역소 이순희 소장,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 등 6개 기관 대표자들은 협약식에서 인천신항 운영이 최단기간 내에 본 궤도에 오르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주요 업무협력 내용은 ▲신항 조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체계 확립 ▲24시간 서비스 지원 여건 마련을 위한 노력 ▲신항 개장의 지역경제 활성화 적극 도모 ▲신항 활성화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 극대화 등이다.
기관장들은 이날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인천신항이 조기에 안정을 찾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들이 긴밀히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필요한 지원에 나서야만 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신항에 개설될 신규항로를 이용할 고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날 업무협약 체결과 별도로 실무차원의 계속적인 협의를 통해 업무협력 네트워크와 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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