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항만건설 근로자의 민생안정 지원과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발주 건설공사에 대한 하도급대금·근로임금 체불 여부에 대해 자체 합동 실태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2월11일까지 진행되며 현재 인천항·관할 항만의 건설공사는 영종도 2단계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공사, 인천신항 진입도로 개설공사, 인천남항 국제여객부두 진입도로 개설공사, 인천남항 제3준설토투기장 동측교량공사 및 북측교량공사 등 10개 공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한 근로임금 체불 미연 방지는 물론, 도급업체의 하도급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 여부, 지급 형태 적정 여부 등 하도급계약 규정 준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지희진 청장은 “항만개발의 하도급계약 공정거래 확립은 물론, 임금 체불 미연 방지로 인천항의 이미지 제고와 각종 항만건설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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