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A는 지난 17일 미국 조지아주 소재 금호타이어 생산공장에 400억원대 규모의 물류자동화시스템 공급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조지아공장 물류자동화시스템은 원재료 입·출고에서부터 생산공정을 거쳐 완제품 입·출고에 이르기까지 생산라인 전체의 물류흐름을 통합적으로 운용·제어하는 첨단 자동화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SFA 측은 자체 개발한 로보피커 시스템(Robopicker System)을 적용하고, 생산라인에 최적화된 물류흐름을 위해 EMS(Electronic Mono System)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SFA 측 관계자는 “우리는 1998년 삼성항공(현 삼성테크윈)으로부터 분사한 이래 지속적인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물류시스템 및 자동화설비를 아우르는 종합장비회사로 성장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최근 200억원 규모의 롯데마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수주했고, 이번에 금호타이어 물류자동화시스템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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