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소형선박 선주 및 레저활동 이용자들을 위해 이달 초부터 스마트폰 앱 ‘해로드(海Road)’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3달간 ‘해로드 앱’ 시범서비스를 통go 이용자들로부터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기능을 보완했다. 현재까지 약 4000명이 해로드 앱을 사용하고 있다.
해로드 앱은 국립해양조사원이 제작한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의 위치정보(GPS)를 이용해 자신의 위치와 이동경로를 알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해상이나 육상에서 이용자에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인근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전화를 연결하거나 해양경찰청(112) 또는 소방방재청(119)에 이용자의 위치정보를 포함한 긴급 구조신호를 를 휴대폰 단문자(SMS)로 전송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앱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구글 마켓 등에서 ‘해로드’를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김혜정 해수부 해사안전시설과장은 “해로드 앱이 소형선박 선주와 해양레저 활동가들의 안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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