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일만항을 이용한 업체들이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포항시는 ‘제2차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위원장 김재홍 부시장)’를 지난달 27일 시청소회의실에서 열었다.
이 날 의원회에서 포항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포항영일만항을 이용한 37개 업체 총 39,098TEU에 대한 인센티브 7억 9천900만원과 항로연장지원금 4억 3천100만원, 총 12억 3천만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는 2009년 8월 개장 이래 물동량 확보를 위한 포트세일즈와 인센티브 지급의 노력을 통해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상반기 물동량(67,525TEU)에 비해 13% 증가한 76,294TEU를 처리했다.
이날 김재홍 위원장은 “포항영일만항이 타 신항만에 비해 선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은 부족하며 지난 해의 성장을 기반으로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박정팔 통신원 jppark@pohangagen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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