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TSA)이 아시아에서 북미로 가는 컨테이너 화물을 대상으로 운임인상(GRI)를 권장한다.
TSA는 오는 9월1일자로 40피트 컨테이너(FEU)당 600달러의 GRI를 권고했다. TSA의 GRI는 권고 사항으로 강제성은 없다.
TSA 사무국의 브라이언 콘라드는 “올 들어 정기선 시장은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수익 부문에선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비용 지원과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GRI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TSA는 지난 7월과 8월, GRI를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8월, 아시아- 북미 노선의 운임은 어느 정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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