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4 15:18
새만금개발청, 사업성 높고 최적화된 개발방향 마련
새만금개발청은 고군산군도 옥도면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전체 8.2㎢ 중 기존 경제자유구역과 동일한 구역(3.3㎢)을 8월4일부로 새만금 사업지역으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고군산군도는 지난 2013년 9월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시 난개발 방지 등을 위해 새만금 사업지역으로 편입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바 있다.
이번 사업지역 편입을 통해 새만금 기본계획(MP)에 따른 내부개발과 연계하여 새만금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관광단지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개발청은 고군산군도 편입 이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 사업성이 높고 기존 개발 계획과 차별화된 새로운 개발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우선 기존의 경직적인 개발 방향을 과감히 탈피, 해양체험∙휴양 등 각 지구별 특성에 적합한 테마를 부여하는 등 고군산군도에 최적화된 개발 방향을 마련하고, 사업시행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토지이용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등 사업시행자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새만금 기본계획은 오는 9월 중 새만금위원회에서 심의∙확정할 예정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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