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항만 춘투는 지난 23일, 항만 노조가 6년 만에 일요일 24시간 파업을 결행했다. 일본항운협회는 전국의 지구항운협회를 통해 하역 거부에 대한 영향 조사에 착수함과 동시에 25일 이후 다음 중앙단체협상을 위한 방침을 내부적으로 논의한다. 한편, 노조측은 24일자로 제2차 29일 토요일 24시간 파업을 정식으로 서면으로 통고했다. 연도 말 성수기 전후로, 항만 노사의 격렬한 싸움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국항만노동조합연합회 전일본항만운수 노동조합연맹(항운 동맹)의 항운중앙노조의 23일 업무 시작 시간부터 24일 업무 시작 시간까지 실력 행사는 통보대로 이뤄졌다. 이번 파업 실시에 따른 영향에 대해 일본항운협회는 25일까지 각 지구항운협회로부터 자료를 모아, 26일에 집계됐다. 일본항운협회에 따르면 "컨테이너선으로 한정하면, 통상 6대항·욧카이치·시미즈의 각항에서는 60척 정도 일요일 하역이 이뤄지고 있는데, 연도말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에, 영향을 받은 척수는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업무부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노조측은 24일, 제2 파업을 일본항운협회에 통고했다. 실시 내용은 29일 업무시작 시간부터 30일 업무시작시간까지의 실력 행사(업무 거부·하역 거부, 결항선 등 파업지시를 무시한 행위에 대한 시위)이며, 대상은 제1차와 같은 전 항구·전 직종이다. 지난번 단체 교섭에서 업체측 회답을 "일부 산별 협정 폐지의 의향을 회답하거나, 각 기업에서 임금 인상에 대응해야 한다는 등 사실상 소득적인 회답”이었다고 전국 항만 관계자는 말했다.
일본항운협회은 다음 중앙단체교섭의 일정 검토 등을 포함한 당면 대응을 내부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만일 29일 이전에 다음 단체교섭이 세팅된 경우에도 주 후반에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3.25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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