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6월17일부터 28일까지 안전사고 예방 및 위험물 취급자의 사고 경각심 고취를 위해 인천항에 등록된 24개 급유업체에서 관리하는 급유선 39척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항만청 점검관이 급유업체 관계자의 입회하에 급유선에서 기름 등 위험물을 싣거나 내릴 때 안전관리책임자의 상주여부, 하역시설의 노후·부식·누설 여부, 소방·오염방지 장비 등 안전설비 운영상황 및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 실태를 점검한다.
또 결과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하게 되며 경미한 사안일 경우 현지에서 시정토록 업체를 지도·감독할 예정이다.
인천항만청 허삼영 항만물류과장은 “이번 점검 목적은 급유업체가 항만청으로부터 승인받은 안전관리기준을 이행토록 하는 것으로써 사업자들에게 사고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급유선 사고 발생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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