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중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주변국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카페리)의 해양 사고가 지난해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여객선 해양사고는 지난해 1분기 5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엔 1건만 발생했다.
해양수산부는 25일 오후 서울 한국선주협회에서 22개 국제여객선 선사 임원, 관련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1분기 안전관리 현황과 지속적인 사고 저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올해 국제여객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과 상반기 국제 여객선(30척) 특별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기관설비 등의 체계적인 관리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해양부는 지난해 급증세를 보였던 기관사고와 충돌사고 등 취약사고 예방을 위해 선사 자체 안전관리 매뉴얼의 철저한 이행과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해양부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의 국민이 이용하는 국제여객선에 대해서는 상․하반기 특별 점검기간을 운영하는 등 안전 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금번 상반기 점검으로 확인된 취약분야와 교훈사항은 하반기 점검에 반영하여 국제여객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