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위험시설(건설 중인 현장 2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UPA는 대형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2명을 포함한 점검반6명을 편성해 울산신항 북측안벽 및 항만배후단지(3공구) 축조공사,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1공구) 등 2개 현장에 대해 안전위해요소를 점검했다.
이는 지난 겨울 유례없는 한파와 폭설로 지반의 동결과 융해가 반복돼 붕괴 등의 사고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해빙기 안전관리대책 수립 및 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 ▲부실방지를 위한 품질 및 안전관리 ▲공정관리 준수 여부 등이었다.
UPA 항만건설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건설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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