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추석연휴 등으로 인한 교통수요가 급증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오는 11월말까지 해양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인천항만청 관내 여객선 항로, 동·서수도 등 주요항로에 설치된 유·무인등대 243기의 정상기능 유지 여부와 일반인의 접근성이 양호한 곳에 설치된 등대의 난간 등 안전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또 상반기 사설항로표지 실태점검 결과 관리 소홀로 지적을 받았던 18개사 173기에 대한 지적사항 조치결과와 위탁관리업체의 관리자 선임현황 등 점검과 안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국토해양부의 통계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1년까지 가을철 해양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가 각각 2.6%, 8.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원인은 ▲인적과실 90.8% ▲선박 정비불량 11.5% ▲선박 운항관리 부적절 1.6% 순으로 조사됐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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