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8 10:56
하파그로이드, EBIT 흑자 1600만유로
유럽운임은 하락
하파그로이드는 지난 16일 2011년 1 ~ 3월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16.5% 증가한 14억8300만유로, 수정 EBIT(금리· 세인상 전 손익)는 24% 증가한 1610만유로의 흑자를 기록했다.
연료유 가격의 급등과 달러약세라는 심각한 경영환경 하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처리 화물량은 전체 항로 총 119만7000TEU로 2% 증가했다.
항로별 화물량 내역은 대서양 항로가 27만3000TEU(1% 감소), 라틴아메리카 항로가 26만5000TEU(6.8% 증가), 유럽 - 극동 항로가 26만TEU(8.4% 감소), 태평양 항로가 26만6000TEU(11.7% 증가), 호주항로가 13만4000TEU(6.3% 증가)다.
전체 항로 평균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당 1563달러로 9.9% 증가했다. 대서양 항로가 1756달러로 17.7% 증가했고 태평양 항로가 1707달러로 14.3% 증가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유럽 - 극동 항로는 1511달러로 거의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동사에 의하면 유럽는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운임 하락 압력이 높아졌다고 한다. 유럽항로는 8000TEU 이상의 대형선 투입이 계속되고 있어 시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출처 : 5월17일자 일본 해사신문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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