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1 10:25
북미 서안 주요 8개항의 지난 3월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비 4% 증가한 총 172만6000TEU를 기록했다. 2월에 마이너스였던 프린스루퍼트항은 플러스로 전환됐으나 롱비치항이 전년 동월 실적 이하로 떨어졌다. 7개항이 플러스가 된 것은 전달과 변함없다. 수입 컨테이너(공컨테이너 제외)는 7개항(포틀랜드 제외) 총 화물이 2% 증가한 74만200TEU로 전달과 비슷하나, 신장률은 크게 둔화됐다.
서안 남부 PSW 3개항의 수입화물 처리만을 보면 LA가 10% 증가한 29만7000TEU, 롱비치가 8% 감소한 19만1000TEU, 오클랜드가 4% 감소한 5만8000TEU를 기록했다. 롱비치는 2009년 4월 이후가 되는 20만TEU 이하로 떨어졌다. 오클랜드도 3개월만의 마이너스로 고전했다. 다만, LA가 2개월만에 두자릿수 증가로 호조를 보여 PSW 3개항 합계로는 2% 증가한 54만6000TEU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포틀랜드를 제외한 서안북부 PNW 4개항의 수입화물 처리는 타코마가 4% 감소한 3만8000TEU, 시애틀이 7% 증가한 5만9700TEU, 밴쿠버가 1% 감소한 8만4000TEU, 프린스루퍼트가 5% 증가한 1만2000TEU였다. 타코마가 5개월만에 마이너스로 전락되는 반면 시애틀은 2개월만에 플러스로 부상했다. 작년 12월부터 3개월 연속 마이너스였던 프린스루퍼트도 간신히 플러스로 전환됐다. PNW 4개항 총 처리량은 1% 증가한 19만4000TEU를 나타냈다.
이 결과, 8개항의 1~3월 누계치는 전년 동기비 9% 증가한 524만2000TEU, 수입 처리량(7개항 합계)은 7% 증가한 238만2000TEU를 기록했다.
* 출처 : 5월9일자 일본 해사신문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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