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선사 NOL이 새로운 수장을 임명해 해운업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NOL은 로널드 위도스 CEO(최고경영자)가 퇴임함에 따라 후임으로 싱가포르 3군 참모총장(chief of depence force) 출신의 응얏충(Ng Yat Chung)씨를 선임했다.
응얏충은 캠브리지대학교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학에서 MBA(경영학석사)를 취득한 후 28년간 싱가포르군(SAF)에서 간부로 일해 온 군인 출신의 엘리트다.
그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싱가포르 참모총장으로 복무했으며 이후 싱가포르 국영 투자 회사 테마섹 그룹의 에너지&리소스 부문을 이끌었다. 응얏충은 지난 1일부로 전무이사로 NOL에 부임했다.
한편 로널드 위도스는 수석 고문으로 추대됐다. <김보람기자 brkim@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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