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7 16:24
부산해양항만청(청장:김영석)은 오는 8월 31일~9월 11일까지 2주간 호주해사청 (AMSA)소속 항만국통제관 1명이 부산청에서 교환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항만국통제관 교환근무는 지난 6월 한·호주간 체결한 해사안전분야 협력MOU에 따른 것으로 이 기간동안 우리나라 항만국통제관 1명도 호주에서 교환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2003년 이후 매년 부산항에서는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러시아 등 8개국 소속 18명의 외국 항만국통제관들이 교환근무를 실시하였으나 호주와의 교환 근무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교환근무를 시작으로 매년 1~2명의 양국 항만국통제관이 교환 근무를 실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환근무 기간 중 호주 항만국통제관은 부산항의 항만국통제관과 합동으로 부산항에 정박 중인 외항선에 대한 승선점검을 시행하고, 호주에 기항하는 우리나라 선사의 안전관리책임자 대상 간담회 및 부산신항과 해양관련 교육 시설에 대한 현장견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번 교환근무를 통하여 호주 항만국통제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호주에 기항하는 우리 국적 외항선의 권익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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