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16 13:14

일본 LNG선박시장, 활기 되찾나

신조협상 재개에 기대 커
일본 LNG 선박 시장이 수년 간의 침체 끝에 대두되고 있는 신조협상 재개에 대한 일본조선소들의 기대가 커짐에 따라 활기를 되찾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동안의 신조선시장 불황으로 인해 한국조선사들의 맹공략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앞길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조선사들은 특히 극한 환경 속에서도 적응력이 뛰어난 Moss-type 과 SPB-(self-supporting prismatic-carrier)type 건조전문으로 각 사는 LNG·FPSO(부유식생산·액화·저장·적출설비)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본격적으로 경쟁에 참여할 지의 귀추가 주목됨. 현재 LNG 선박을 건조하는 일본조선사로는 Mitsubushi 중공업, KSC, MES, Universal 조선, Imabari 조선 등이 있다.

현재 파푸아뉴기니(PNG)나 러시아의 Shtokman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LNG 프로젝트가 올 초부터 이미 진행되어 오고 있음.

PNG 프로젝트는 신조선 혹은 기존선 중 150,000~180,000-cbm 급 선박 최대 5 척을 2013 년 하반기 전후로 인도할 것으로 보이며, Shtokman 프로젝트는 1 단계에 필요한 177,000-cbm 급 LNG 선 7~9 척을 2014 년 인도목표로 추진 중이다.

일본 내에서도 각 조선소들의 여러 움직임이 있으나, 결과적으로 LNG 선박시장에서의 승자는 한국조선사들이 될 것이라는 신랄한 일각의 비판도 나오고 있다. 카타르 프로젝트를 통해 총 52 척을 수주한 한국에게 본 프로젝트는 사상 최대 규모의 LNG 선박협상이 될 것이라며 일본의 시장 참여 전략이 어느 때보다 더 주목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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