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8일 포항영일만항 개장을 앞두고 운영사와 이용 화주간 간담회가 열렸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과 포항영일신항만(주)는 29일 영일만항 이용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40여일을 앞둔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의 개장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포스코 등 포항지역 22개 업체들은자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시설, 컨테이너장치장(CY)과 컨테이너조작장(CFS)등의 항만시설과 항만운영 준비상황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한편 향후 수출입 화물의 영일만항 이용 의사를 밝혔다.
최동준 포항영일신항만 사장은 경상북도와 포항시민이 염원하던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개장에 앞서 영일만항 이용 포항지역 MOU 체결 업체라는 든든한 후원자들이 생겨 항만 앞날이 밝다고 말했다.
현재 영일만항에 개설을 추진하고 있는 항로는 ▲포항-블라디보스토크-보스토치니를 연결하는 극동러시아 노선 ▲포항-니가타-나오츠-토야마를 연결하는 일본서안 노선 ▲포항-고베-오사카-요코하마-동경을 연결하는 일본동안 노선 ▲북미, 유럽, 남미 등으로 가는 포항지역 물동량을 소화하기 위해 포항-부산간 연안항로 등이다. 포항영일신항만은 이들 항로 개설을 위해 조만간 선사와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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