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9 15:54
부산해양항만청(청장:김영석)은 6월 29일~7월 11일까지 2주간 말레이시아와 중국 정부소속 항만국통제관 2명이 부산청에서 교환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항만국통제관 교환근무는 아·태지역 항만국통제 국제기구인 Tokyo-Mou 사무국이 주관하는 항만국통제관 현장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동기간 중 우리나라 항만국통제관 2명도 일본에서 교환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교환근무 기간 중 외국 항만국통제관 2명은 부산항의 항만국통제관과 합동으로 부산항에 정박 중인 외항선에 대한 승선점검을 시행하고, 말레이시아와 중국에 기항하는 우리나라 선사의 안전관리 임직원 대상 간담회 및 부산관내 조선소와 해양관련 교육 시설에 대한 현장학습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금번 교환근무를 통하여 말레이시아와 중국 항만국통제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국가에 기항하는 우리 국적 외항선의 권익보호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Tokyo-Mou 사무국에서는 매년 18개 회원국 소속의 항만국통제관을 대상으로 한·중·일·러 4개국에서 각 국의 항만국통제 업무 편차해소와 상호 협력증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부산항에서는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러시아 등 8개국 소속 16명의 외국 항만국통제관들이 교환근무를 실시한 바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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