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24 17:39

북미항로 2008 결산/ 전대미문 경제침체 북미항로 직격탄

노선운항 중단, 선복감축 줄이어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가 단초가 된 글로벌 금융위기는 북미항로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했다.

올 상반기까지만해도 다소 위축된 모습이었지만 지난 10월이후부터 물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북미수출항로는 깊은 침체늪에 빠져들었다. 지난 8월 중국 베이징 올림픽을 전후한 중국정부의 환경관련 규제로 북중국발 물량 일부가 감소되면서 북미수출항로를 더욱 위축시켰다. 미국 경제침체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북미행 컨테이너물동량이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11월이후 소석률이 50~70%정도로 추락하면서 집화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북미 수출항로 물동량 감소세는 전체 수출물동량의 65%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발 물량 하락세가 주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북미수출항로의 경기가 크게 위축되자 북미취항 유수선사들은 북미항로 노선을 재조정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적으로 선사들은 물량이 감소함에 따라 선복량을 감축하는가 하면 노선을 통합해 최대한 효율적인 운항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TSA회원사들은 항로 통합, 선대 공유, 용선자제, 선박보수 및 수리를 위한 계선, 유류비용 절감을 위한 항속 감소에 따른 항로내 추가 선박투입등의 전략으로 비용절감을 도모하고 있다.

연초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었던 북미수출항로 취항선사들은 환율문제로도 애로를 겪었고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경기침체 한파에 몸살을 앓아야 했다.

선사 관계자들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촉발된 세계 해운경기 살아나기 위해 1~2년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북미항로의 경우는 미국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어 더욱 불확실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상반기에는 고유가로 인한 비용 부담 보전을 위해 유가할증료를 대폭 인상하는 방향으로 항로를 운영했으나 미국시장의 여건이 크게 나빠지면서 성수기에도 이렇다할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글로벌 경제위기의 한파에 그대로 노출돼 버렸다. 운항선사들의 북미수출항로 노선 중단이나 선복 감축이 지속되면서 한때 선복량 과잉을 우려했던 시절이 그립기만 한 것이다.

다행스런 것은 유가가 크게 떨어지고 선복이 감축되면서 선복과잉 우려는 해소된 것이어서 내년 미국, 중국, 일본, 유럽 국가들의 새 뉴딜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시 빠르면 하반기이후 컨테이너 정기선시장의 회복이 다소 고개를 들지 않을까하는 조심스런 전망도 해 본다.<정창훈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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