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5 19:04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지난 21일 기아자동차, 제일모직 등 광양항을 이용하는 대형하주기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단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경제 추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CMA-CGM 유럽항로와 MSC의 아시아 항로 등 신규항로를 홍보했다. 또 신규 기항을 검토중인 선사의 광양항 유치에 하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하주들은 수출입 화물의 장치비용 면제, 러시아 항로 등 신규항로 유치, 광양항 마일리지제도 지급 방식 변경 등을 공단에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몇몇 하주는 저렴한 임대료, 항만인접성 등에서 최적의 여건을 갖춘 광양항 배후물류단지 창고를 활용한 물류비 절감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컨공단은 “앞으로도 하주들의 요청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사후 조치를 취하고, 지속적인 히주와의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광양항 신규 항로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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