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2 18:38
덴마크 선사 머스크라인은 18일부터 유럽항로에서 해운동맹이 폐지됨에 따라 유럽 항만 터미널조작료(THC)를 새롭게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머스크라인이 이번에 THC 요율을 적요한 곳은 영국 및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등 유럽 19개국으로,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를 제외하고 20피트 컨테이너(TEU) 및 40피트 컨테이너(FEU) 적용요율이 동일하게 책정됐다.
또 대부분 지역이 국가 단위로 요율이 도입된 반면 노르웨이와 폴란드는 각각 11개 항만과 2개 항만 지역으로 세분화돼 적용됐다.
머스크라인은 연내로 러시아를 비롯해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조지아 등에 대한 THC를 발표할 예정이며 불가리아, 시프러스, 그리스, 터키 등 지중해 지역 국가는 해당 항만당국에 의해 책정된 기존 요율이 적용된다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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