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27 15:11
신흥 조선소들이 케이프사이즈 벌커 신조선 수주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따르면 한국에서 공장을 건설중인 고려조선이 최근 최초로 케이프사이즈 벌커수주를 내정했다. 또 중국의 신설조선소 주산금해만선업도 처음으로 벌커를 수주했다.
이 결과 작년부터 지금까지 새로 케이프사이즈 건조에 참여한 조선소는 전부 10개사이며 이중 7개사는 공장을 건설중이다.
신조실적도 공장도 없는 조선소가 단납기를 무기로 수주를 주진하고 있다.
작년부터 케이프사이즈 벌커 신조수요가 왕성하게 움직이고 있고 동 선형을 주력으로 건조하는 일본 조선소 선대가 채워진 영향 등으로 신규 참여나 재참여를 검토하는 조선소가 이어지고 있다.
이중 처음으로 케이프사이즈 벌커/대형광석선을 수주해 참여하게 된 조선소는 청도북선중공, 상선징서선박, 광주중선용혈조선기지, 신세기조선, 주산금해만선업 등 중국 5개사와 성동조선해양, 대한조선, 고려조선, STX조선 등 한국 4개사, 대우 망갈리아조선을 포함해 10개사다.
10개사중에서 일반상선 건조실적이 풍부한 조선소는 STX조선 뿐이고 대우망갈리아는 최근들어 중형선을 건조하기 시작했으며 성동조선은 블록공장을 신조선 사업으로 전환해 생긴 신흥조선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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