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26 11:43

머스크, 북미항로서 한국기항 줄이고 중국 늘려

태평양노선 재편..광양항 주1회로 감축



덴마크 머스크라인이 적은 노선 운영으로 많은 화물을 운송하는 이른바 비용 대비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극동-미동안 항로를 중단한다.

머스크라인은 파나막스급(4500~5000TEU) 컨테이너선대 12척이 극동아시아와 미국 동안을 주간정요일 서비스하고 있는 트랜스퍼시픽12(TP12)를 오는 5월초 항차를 끝으로 철수할 예정이라고 26일 말했다.

TP12노선은 지난해 4월 첫 서비스했으며, 한국 광양항을 비롯해, 중국(상하이), 일본(고베.나고야.요코하마)등 극동 지역과 미국 동안을 연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태평양 노선에서 머스크라인의 광양항 기항은 주2회 운항에서 주1회로 줄게 됐다.

머스크라인은 서비스 재편을 통해 주요항간 기항으로 서비스 정시성을 확보하고, 화물 선적률 상승을 도모해 서비스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라인의 이번 태평양노선 재편은 지난해 운임은 하락한 반면 운항비용은 상승하면서 서비스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비용절감과 함께 선복감축을 통한 운임인상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 로버트 클레달 북미지역 부사장은 "현재 태평양노선의 운임은 올워터 항로 비용을 제대로 커버하지 못하고 있다"며 "운임 경쟁력이 있는 노선에 배를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라인은 TP12를 중단하는 대신 다른 태평양노선인 TP3, TP7, TP8, AC1 서비스를 통해 기존 기항항만들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에버그린과의 슬롯차터 계약을 통해 일본 고베, 오사카, 시미즈항과 미 서안간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머스크라인의 태평양항로 재편 계획을 보면 광양항을 주2항차 기항에서 1항차로 줄이고, 상하이는 주2항차에서 3항차 기항으로 늘렸다. 일본 항만들은 TP12 노선을 대신해 TP8에서 신규기항하는 한편 AC1 노선을 개설함으로써 미동안 항로와 연결할 계획이다.

중단 및 재편되는 TP12, TP3, TP7, TP8, TP5노선의 기항지는 다음과 같다.

▲TP12= 상하이-광양-고베-나고야-요코하마-오클랜드-LA-발보아(파나마)-사바나-찰스턴-뉴어크-찰스턴-마이애미-발보아-LA-오클랜드-상하이 (5월중단 예정)

▲TP3= 상하이(신규)-옌티엔-홍콩-가오슝-발보아-뉴어크-노포크-만자니요(파나마)-상하이

▲TP7= 상하이(신규)-옌티엔-홍콩-부산-발보아-마이애미-사바나-찰스턴-뉴어크-사바나-마이애미-발보아-LA-오클랜드-상하이

▲TP8= 다롄-신강-칭다오-광양-부산-나고야(신규)-요코하마(신규)-LA-오클랜드-다롄

▲AC1(신설)= 이 서비스는 동향항로에선 일본 요코하마와 미동안(발보아)을 논스톱 운항해 TP7, TP3과 연결하고 서향항로에선 TP7노선에서 일본, 북.동중국을 연결하게 된다.

▲TP5= 동중국과 미 서안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서비스변화가 없다. 상하이-닝보-LA-오클랜드-더치하버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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