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05 09:24

부정기선 동향/ 건화물선시장, 파나막스와 핸디막스 하락세 지속

케이스의 상승세도 주춤

●●● 1월 넷째 주 건화물선시장 케이프의 상승세는 파나막스와 핸디막스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 듯 보여진다. 파나막스와 핸디막스에서는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고, 이와 함께 케이프의 상승폭도 줄어들고 있다. 여전히 가용 선복에 대한 가시적인 큰 수요는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0.11% 상승, 1월 26일 4,367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6,000 아래로 하락했던 BCI는 1월 23일 다시 6,000대 진입에 성공했다. 대서양 수역의 긍정적인 분위기와 함께 간간히 기간 성약이 나타나면서 다른 지수들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었음에도 상승세가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는 그리 오래가지 못할듯 보여진다. 이미 지수의 상승폭은 줄어들고 있고, 가용 선복의 대한 수요 또한 여전히 부족해 보이기 때문이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5.40% 상승, 1월 26일 6,284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3.0% 상승, 1월26일 7만910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각각 5.4%, 4.9% 상승해 8만8,516달러, 8만8,797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4.3%, 6.7% 상승해 6만6,964달러, 6만5,43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만5,000DWT 벌커 “MINERAL SHIKOKU(2006년 건조)”는 7만2,500달러로 칭다오에서 인도돼, 호주 서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6만6,058DWT 벌커 “SHIBUMI(1984년 건조)”는 5만4,000달러로 신강에서 인도돼, 호주 동안을 거쳐 우리나라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한편 1월 중순 4,500대까지 상승했던 BPI는 1월 말 현재 4,000 근처까지 내려와 있다. 그나마 4,000을 지켜내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이는 가운데, 이러한 하락세의 원인인 수요 부족 현상이 대서양과 태평양 모두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점과, 케이프가 상승세로 돌아섰음에도 파나막스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더욱 긍정적이지 못하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3.28% 하락, 1월 26일 4,073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5.5% 하락, 1월 26일 2만9,964달러를 기록했다. 8만7천DWT 벌커 “STALO(2006년 건조)”는 3만7천달러로 코시창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스코-파세로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만3,498DWT 벌커 “HAMBURG MAX(1994년 건조)”는 4만1천달러로 페르시아만에서 인도돼, 이란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에서는 1월 넷째 주에도 하락세가 계속 유지됐다. 간간히 기간 성약이 나타나고 있지만, 현물시장에서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여전히 가용 선복에 대한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화물의 부족때문인 듯 보여지는데, 이러한 모습은 태평양과 대서양 모두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핸디사이즈는 올해 단 이틀을 제외하고는 계속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4.01% 하락해, 1월 26일 2,852를 기록하고 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3.10% 하락, 1월 26일 1,440을 기록했다. 5만5,000DWT 벌커 “OCEAN SPIRIT(2006년 건조)”는 2만9,500달러로 동지중해에서 인도돼, 흑해를 거쳐 페르시아만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5만2,434DWT 벌커 “F.DUCKLING(2000년 건조)”호는 3만2천달러로 다헤즈에서 인도돼, 인도 서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한편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여전히 바이어들은 선령이 적은 현대식 선박에 특히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다양한 매매 성약 소식이 전해짐으로써 바이어들은 다양한 사이즈의 선박과 선령에 관계없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한 주였다. 누그러지고 있는 용선시장과는 달리 1월 셋째 주와 마찬가지로 동·서양 을 막론, 모든 해운선진국가에선 끊임없이 선박을 매각하고 있는 실정이다. 1월 넷째 주에는 케이프사이즈 매매 성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다수의 파나막스 와 핸디막스사이즈 선박들이 매매 성약 소식이 전해졌다. 총 3척의 파나막스사이즈 선박이 매각됐으며, 이중 가장 선량이 큰 2001년 일본 건조의 “H DUCKLING (7만4,249DWT)”는 4,70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94년 중국 건조의 벌커 “DELRAY (7만29DWT)”는 3,70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이 또한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80년 일본 건조의 “AFTOKRATIRA IRIN (6만4,590DWT)”는 1,020만달러에 키프로스로 매각됐다. 한편 핸디와 핸디막스사이즈 분야에서는 총 6 척의 매매 성약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중 선량이 가장 컸던 2000년 일본 건조의 “OCEANTHI (4만5,499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3,850만달러에 기각됐다. 78년 덴마크 건조의 “ZHENG TONG (4만4,750DWT)”는 625만 달러에 매각됐으며, 83년 일본 건조의 “CAPETAN TASSOS (3만5,340DWT)”는 975만달러에 매각했으나, 두 척 모두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86년 일본 건조의 “SIDER RED (2만6,849DWT)”는 1,220만달러에, 82년 일본 건조의 “RIFKI BEY (2075,426DWT)” 는 77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이 두 척 또한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비교적 선령이 높은 80년대식 선박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지만, 지난 몇 주간과 비교했을 때 매매시장은 좀더 활발해졌고 보다 나은 매매 시장을 보여줄 것으로 예측된다. 이 주에는 선량이 큰(수에즈막스 사이즈 이상) 선박들의 매매 성약 소식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두 척의 아프라막스 사이즈를 포함해 다수의 탱커선이 매각됐다. 선령이 가장 큰 92년 일본 건조의 “GLOBAL BRIGHT (9만7,078DWT)”는 2,95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93년 일본 건조의 “TIAN XING ZHOU (6만9,998DWT)”는 2,500만달러에 중국으로 매각됐다. 85년 벨리즈 건조의 “LION (4만4,979DWT)” 는 1,100만달러에 노르웨이로 매각됐으며, 87년 한국 건조의 “SEAPURHA (3만9,672DWT)”는 1,600만달러에 UAE로의 매매 성약 소식이 전해졌다. 이 주에는 단 한건의 엔블록(일괄계약) 매매 가 있었으며, 이는 86년 미국 건조의 “GRIGORIY NESTERE(2만8,750DWT)” 와 87년 미국 건조의 “PETR SHMIDT(2만8,610DWT)”으로, 총 2,700만달러에 페루로 매각됐다. 매각된 탱커선중 가장 선량이 적은 83년 네덜란드 건조의 “ACTIVE(2만2,291DWT)”는 중동의 한 국가로 670만달러에 매각됐다.

선박 해체시장을 살펴보면 비록 해체 선박 업자들에 의해 해체시장은 침체됐으나, 여러 척의 핸디사이즈 탱커들이 해체 매각 소식이 전해지며 1월 넷째 주와 큰 변동 없는 해체 매매 시장을 보였다.

1월 마지막 주에는 최고치의 해체가에는 많이 못 미쳤지만 합당하고 안정된 해체가로, 대략 LDT 당 440 달러에 해체 매각된 선박들이 대부분이었다. 선량이 적은 건화물선 1척을 제외하고는 방글라데시로 매각된 선박은 없었으며, 4척의 탱커선이 각각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해체매각됐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인도로 해체 매각된 두 척의 탱커선은 82년 건조의 “JAG PADMA (4만7,803DWT)” 와 80년 건조의 “MADONNA (3만8,213DWT)” 로 LDT 당 각각 430달러와 440달러에 해체 매각 성약 소식이 전해졌으며, 파키스탄으로 해체 매각된 두 척의 탱커선은 77년 건조의 “NORSEA (8,000DWT)” 와 82년 건조의 “NORWAVE(2만9,994DWT)” 로 LDT당 435달러에 해체매각됐다. 71년 건조의 벌커 “KOMSOMOLETS SAKHAL (6,037DWT)” 는 LDT 당 380달러에 방글라데시로 해체매각됐으며, 71년 건조의 벌커 “PACIFIC KING (6,020DWT)” 는 바이어와 선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알려지지 않은 채 해체 성약 소식만 전해졌다. [자료제공: MSP]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2 10/01 Heung-A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awasdee Vega 09/21 09/29 Sinokor
    Pancon Bridge 09/22 10/02 Pan Con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2 Wan hai
    Wan Hai 287 10/03 10/09 Wan hai
    Wan Hai 287 10/04 10/10 Interasia Lines Korea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oyama Trader 09/21 09/23 Sinokor
    Pos Yokohama 09/22 09/24 Sinokor
    Bal Star 09/24 09/27 Taiyou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