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04 09:59
1500TEU급 3척으로 운항
태국선사 RCL(Regional Container Lines)은 하파그로이드(Hapag Lloyd), TSK라인 등과 함께 아시아서비스 개편의 일환으로 파키스탄-인도간을 연결하는 새로운 노선을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RPI(RCL Pakistan-India)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1500TEU급 선박 3척으로 운항되는 주간노선으로 기항지는 싱가포르-나바셰바(GTI터미널)-카라치-피파바브-콜롬보-포트클랑 순이다. RPI의 첫 서비스는 나바셰바에서 5일 개시되며 피파바브항의 첫 서비스는 오는 9일 시작된다.
이 회사 수마트 탄투와닛 사장은 "이번 개편으로 나바셰바의 GTI터미널을 새롭게 기항하게 돼 고객들은 이제 뭄바이와 나바셰바항에서 기존 봄베이 올드포트, JNPT, NCIST뿐 아니라 GTI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항만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짐에 따라 고객들은 화물의 기항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돼 물류의 중단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RCL은 이번 RPI 개시로 기존 한국-인도간 노선인 RKI, 싱가포르-인도간 노선인 RSI와 함께 아시아-뭄바이를 연결하는 주간 3개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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