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4 14:42

물류현장/한국보싸드

한국보싸드, 스마트빈 구축 통한 물류아웃소싱비 절감 돋보여
매출의 29% 조달물류비 절감 효과, 현업 부서의 원가절감 자신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한국보싸드 전경.

지난달 5일, 한국물류협회 물류본부장포럼 회원들은 볼트류 전문 유통회사인 안성소재의 한국 보싸드를 방문했다.

한국 보싸드(대표: 김덕한)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175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최대 기계요소류(볼트너트류) 공급관리·조립기술 업체인 보싸드그룹의 한국법인으로 지난 1990년에 설립됐다.보싸드 그룹은 1831년 설립되어 7대째 운영되고 있는 볼트류 전문 유통회사로써 물류시스템, 품질관리, 설계 등의 기술개발 및 관리에 주력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2002년 중소기업 조달물류 합리화를 위해 전자저울식 재고정보 관리시스템인 '스마트빈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물류자동화 시스템은 현재 30개사가 운영 중에 있다. 2004년 한국물류대상(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한국 보싸드는 지난해 5월에는 3,000평 규모의 안성공장으로 확장·이전했다.

보싸드는 고객관리를 위한 DCRM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의 니즈를 파악 관리하며 내부적으로는 품질경영 시스템인 BSC(Bossard Score Card System)를 통하여 지표관리 및 고객의 만족도를 평가
개선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공급사관리 시스템인 BPIS를 통하여 고객의 니즈를 제품에 반영 관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조직내부 및 공급사관리까지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 부가가치를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보싸드가 자랑하는 스마트빈 시스템은 재고함에 전자저울을 설치해 무게정보를 수량정보로 전환해 인터넷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컴퓨터로 상시에 재고수량 파악이 가능하다. 별도의 유지보수까지 필요없고 또한 발주점 이하로 수량이 감소하게 되면 인터넷을 통해 자재관리 담당자와 공급처에 자동 발주가 통보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견적요청 및 비교, 주문, 입고검사, 품질관리 등의 기존 아웃소싱 물류관리과정이 스마트빈을 통해 대부분 해결될 수 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현재는 35개의 기계·장비 제조사들이 스마트빈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데, 2톤 무게까지 적용 가능한 저울이 개발되기도 했다.

오광람 한국 보싸드 부사장은 "당사는 상품공급지원부터 기술지원, VMI공급관리를 통한 조달관리 지원 등 모든 분야를 복합적으로 지원해 구매사들의 원가절감을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그 중 '스마트빈'을 통한 창고 재고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자동적으로 공급사들에게 전달되며, 공급사들은 이를 통해 공급관리가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또한 사내 각 실무부서는 재고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필요시 통제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내·사외 복수의 생산 유닛들 간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하다.매출 규모가 100억 원인 업체를 기준으로 경제성을 검토해보면 연간 9,200만 원이라는 조달물류비용 절감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사업수익의 29%에 달하는 비용이다.

오 부사장은 "중소제조사들의 조달관리는 대부분 인력작업에 의존하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연간 1,000억 원의 매출에서 33억 원을 사업수익으로 얻는 동안, 34억 원이 조달물류비로 투입된다"며 이제 중소기업들의 조달물류는 반드시 조명돼야 할 중요한 이슈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빈'을 3년 간 사용하는 상황을 살펴봐도 대부분의 조건에서 50배 정도의 경제성이 있다"며 "요즘 정부·대기업들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부르짖고 있으나, 늘 하던식의 일회성 현금결제지원 등의 방법밖에 못보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스마트빈은 즉각적이며 참신한 지원방안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본부장 포럼 회원들은 보싸드의 물류현황을 둘러본 후 향후 대기업에서는 조달물류관리 기계화·자동화 시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정부에서는 수혜되지 못하는 여타 중소제조사들의 지원방법을 찾아줄 것 등을 논의했다.

한국 보싸드는 올해를 제2도약 원년의 해로 삼고 총매출 120억 원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올해 12월까지는 무선 독립형 저울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고 2007년에는 PDA 타입 컨트롤 박스와 RFID 기반의 스마트빈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RFID 스마트빈 시스템은 RFID 태그가 필요한 제품이 아니므로 유지보수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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