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30 17:16
현대중공업 2006년 단체교섭 상견례가 30일 오후 2시 생산기술관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상견례에는 최길선 사장과 김성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교섭 대표단 20여명(각 1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길선 사장은 "작업 환경과 근로조건, 복지 개선이 단체교섭의 궁극적인 목적'이라며 "노사가 합리적인 안을 도출하여 이 모든 분야에서 세계 제일의 회사로 앞서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성호 노조위원장은, "새 집행부는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무를 다하여 신뢰받는 노조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합리와 상생을 표방한 노조의 방향에 대해 대외적으로도 기대가 큰만큼, 이번 교섭이 노사가 화합하는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중 노사는 이날 기본합의서를 통해 주 2회(화, 목) 교섭을 진행키로 했으며, 다음달 8일 1차 교섭을 시작으로 본격 교섭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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